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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국가장학금 2유형 교부금 ‘역대 최대’...학부 등록금 동결로 97억 원 확보! 본문
▲사진*전북대학교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2025년 학부 등록금을 동결하면서 국가장학금 2유형 연간 교부금을 전년 대비 3.4배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인 97억 원 확보했다.
전북대에 따르면 지난 16년 동안 등록금을 동결해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지만, 학생들의 부담 완화와 복지 확대를 우선 목표로 올해도 학부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대학 자체 재원을 확보해 2024년 학부 교내장학금으로 2023년 수준인 120억 원을 지원하면서 국가장학금 2유형 선정 기준을 충족했다.
이번에 국가장학금 2유형 교부금이 대폭 늘어나면서 전북대 학생들은 장학금 수혜인원과 지원액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의 경우 학자금 지원구간 9구간 학생들이 성적 기준만 충족하면 등록금의 약 40%를 지원받았는데, 올해부터는 더 많은 학생들이 더 큰 장학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동휴 학생취업진로처장은 “조만간 2025학년도 1학기 장학금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인 대상자 선발에 착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이번 국가장학금 증액 확보로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혜택이 더욱 다양해질 것”이라며 “더욱 다양한 장학제도를 확대해 학생과학부모님들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이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2유형은 지난해 대비 등록금 인하·동결 및 교내 장학금 지원 규모를 유지한 대학에 추가적인 장학금을 지원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