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의회 경제건설위원회(위원장 지해춘)가 지난 17일, 경제건설위원회 소관 부서인 안전총괄과 등 주요 사업 현장과 운영 중인 시설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 및 운영 실태를 살폈다.
군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앞서 진행된 업무보고 및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현황을 확인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상황과 시설 운영 실태를 직접 점검함으로써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경제건설위원회는, 안전총괄과에서 추진 중인 창성지구 및 송풍7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단순한 건물 철거를 통한 급경사지 해소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이 활용할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우기철 이전까지 미시공된 부분에 대해서는 신속한 공사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서 위원들은 군산공공하수처리장 및 군산폐수종말처리장을 방문해 시설 운영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현장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효율적인 운영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내구연한이 경과한 장비에 대해서는 하수도 기본계획 및 기술진단 결과에 따라 철저히 보완해야 한다”며, “약품 등 소모품의 경우 관내 생산품을 적극 활용할 것”을 강조했다.
끝으로, 군산폐자원에너지화시설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청취한 뒤, 압축베일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지해춘 경제건설위원장은 “이번 비회기 중 실시한 현장 방문은 주요 사업추진과 시설 운영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