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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훈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이사장, 정책토론회 행사서 '탄소 감축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신뢰 가능한 관리 구조' 강조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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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훈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이사장, 정책토론회 행사서 '탄소 감축의 핵심은 기술이 아니라 신뢰 가능한 관리 구조' 강조해

강남 소비자저널 2025. 12. 2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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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소비자저널=김은정 대표기자]

 

박기훈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 이사장(이하 박 이사장)은 지난 24일(수) 오후 2시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정책 토론회 행사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에너지 절감 및 탄소 감축 관리 구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인삿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기술 소개가 아니라, 국가 에너지와 탄소 문제를 기술로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를 토론하는 자리”라며 “협회는 기술 자체보다 사회적 필요와 공공적 가치를 우선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정태호 의원님과 대회장을 맡아 주신 이종배 의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가 에너지 절감과 탄소시장을 첫 적용 분야로 선택한 배경에 대해 “탄소 감축은 이제 환경 이슈를 넘어 국가 경제와 산업정책의 핵심 영역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제부흥개발은행(IBRD)이 2024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탄소시장은 약 9,000억 달러, 한화 약 1,324조 원 규모로 성장했다. 박 이사장은 “이미 탄소시장은 국가 정책과 산업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장”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공식 보고서들에서 탄소 감축 데이터의 불일치, 중복 발급, 과도한 검증 비용 문제가 반복적으로 지적되고 있다”며 “탄소 감축은 국가 간 약속인 만큼, 데이터 신뢰가 흔들리면 그 약속 자체가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의 해법으로 박 이사장은 블록체인을 제시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기록의 위·변조가 어렵고, 참여자 모두가 동일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으며, 감축 이력과 출처가 투명하게 남는 구조를 제공한다”며 “이는 해석이 아닌 기술적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소개된 기술에 대해서는 “사용자에게 생활 방식의 변화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을 핵심으로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히터를 줄이거나 에어컨 온도를 높이는 방식은 현실과 맞지 않아 실효성이 낮다”며 “설비 자체가 전력 소비를 줄여 전기요금과 탄소배출을 동시에 감소시키는 구조”라고 밝혔다.

절감된 전력 데이터는 블록체인에 기록돼 탄소크레딧으로 전환 가능한 감축 데이터가 된다. 그는 “전기를 절약하는 순간, 국가 감축 실적이 만들어지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전 세계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움직이는 상황에서 “가장 현실적이고 즉시 적용 가능한 해법은 에너지 효율 기술, 특히 전기 절감 기술”이라고 진단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대한블록체인조정협회는 대한민국이 글로벌 탄소시장과 에너지 전환 흐름 속에서 정책과 기술을 연결하는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정책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박기훈 이사장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정해훈 좌장(왼쪽에서 네번 째) 주관으로 정책토론회를 하고 있다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정책토론회 후 단체 기념촬영 ⓒ강남 소비자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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