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메뉴

<공식> 창업경영포럼 ESM소비자평가단 대상 소비자저널 보도자료

[손영미 칼럼] 지식의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단한 품성’ 위대함은 지식이 아니라 고난에서 탄생한다 본문

보도자료 및 언론 소비자평가 기본정보/강남 소비자저널

[손영미 칼럼] 지식의 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단단한 품성’ 위대함은 지식이 아니라 고난에서 탄생한다

강남 소비자저널 2026. 6. 13. 17:48
반응형

▲사진=손영미 극작가 & 시인 & 칼럼니스트 ⓒ강남 소비자저널

 

[강남 소비자저널=손영미 칼럼니스트]




최근 세계 AI 반도체 시장을 리드하는 엔비디아(NVIDIA)의 CEO 젠슨 황이 한 방송에 출연해 성공과 위대함의 본질에 대한 묵직한 통찰을 던졌다.

“우리가 겪은 고난으로부터 위대함이 탄생합니다.”

짧지만 강렬한 이 한마디는 화려한 성공 신화 뒤에 숨은 진실을 다시금 돌아보게 만든다.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똑똑한 시대를 살고 있다. 클릭 몇 번에 방대한 정보가 쏟아지고, 인터넷은 모든 지식을 손쉽게 대령한다. 이제 지식을 얻는 일은 더 이상 특별한 능력이 아니다.

그렇다면 질문해야 한다.
이토록 똑똑한 세상에서, 한 분야의 정점에 이르는 ‘위대함(Greatness)’은 과연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젠슨 황은 그 답을 ‘고난’에서 찾는다.
물론 평범하고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고통이 필수 조건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걷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수준의 성취를 이루고자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장인이 하나의 작품을 위해 수십 년의 시행착오를 견디고, 예술가가 자신만의 언어를 찾기 위해 끝없는 고독을 통과하듯, 위대함은 반드시 ‘시련’이라는 통행증을 요구한다. 고난은 선택일 수 있지만, 위대함으로 가는 길목에서만큼은 결코 피할 수 없는 관문인 까닭이다.

그가 말하는 고생의 본질은 육체적 노동이나 생활의 궁핍함이 아니다. 그것은 ‘실패의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에 가깝다.
새로운 시도에는 언제나 실패의 그림자가 따른다. 

특히 조직을 이끄거나 한 분야를 책임지는 리더에게 실패는 더욱 혹독하다. 성공의 과실은 함께 나누지만, 실패의 무게는 홀로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이 잘될 때는 모두가 박수를 보내지만, 무너지는 순간 비난과 책임은 오롯이 한 사람에게 집중된다. 

그 외로움과 압박감, 중압감을 견디며 다시 일어서는 과정. 그 속에서 길러지는 회복탄력성이야말로 위대함을 키우는 토양이 된다.

인터넷과 AI가 지식을 대신하는 시대에 지능(Intelligence)과 지식(Knowledge)은 점점 흔해지고 있다. 

그러나 실패를 견디는 힘, 두려움 앞에서도 다시 딛고 일어서는 용기, 비난 속에서도 묵묵히 걷는 품성(Character)은 결코 기술이 대신할 수 없다.

품성은 검색창에서 찾아지지 않으며, 데이터를 입력한다고 해서 구축되지 않는다. 그것은 오직 삶의 풍랑 속에서 부딪히고 깨지며 단련된다. 강철이 뜨거운 불길 속에서 단단해지듯, 인간 역시 고난을 통과하며 비로소 내면의 깊이를 갖게 된다.

쉬운 길과 빠른 결과만을 좇는 조급한 시대다. 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시대를 바꾸는 위대한 가치들은 여전히 가장 느리고 가장 고통스러운 산고(産苦)를 통해 탄생한다.

지금 실패의 위험 앞에서 망설이고 있거나, 외로운 책임감에 흔들리고 있다면 기억하자. 그 순간은 단지 버텨야 할 고통의 시간이 아니다. 어쩌면 당신 안의 미완성된 가능성이 가장 뜨겁게 제련되고 있는 시간일지도 모른다.

씨앗은 어둠 속에서 뿌리를 내리고
강철은 불길 속에서 단단해지며,인간은 시련 속에서 비로소 자신을 완성한다.
위대함은 편안함의 결과물이 아니다. 수없이 흔들리면서도 끝내 자신의 길을 포기하지 않은 이에게 주어지는 삶의 훈장이다. 

인생이 우리에게 고난을 보내는 것은 무너뜨리기 위함이 아니다. 우리 안에 잠든 깊은 가능성과 넓은 품성을 깨우기 위해, 때로 시련이라는 이름의 엄한 스승을 보내는 것이다.

그리고  위대함은, 그 스승의 가르침을 끝까지 견뎌낸 사람에게만 비로소 조용히 찾아온다.

▲사진=MC 유재석씨가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중인 엔비디아(NVIDIA) CEO 젠슨 황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MC 유재석씨가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중인 엔비디아(NVIDIA) CEO 젠슨 황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MC 유재석씨가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중인 엔비디아(NVIDIA) CEO 젠슨 황 ⓒ강남 소비자저널
▲사진=MC 유재석씨가 진행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 중인 엔비디아(NVIDIA) CEO 젠슨 황 ⓒ강남 소비자저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