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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추진

전주 지킴이 2020. 3. 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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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 추진▲사진*완주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완주군에 따르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2020년 친환경전기자동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구 온난화와 미세먼지 발생의 주원인인 자동차 내연기관의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올해 총 22억원을 투입, 전기자동차를 민간 확대 보급해 전기자동차 상용화 기반을 구축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전기승용차 100대, 전기화물차 16대 등 총 116대의 전기자동차 구매를 지원할 예정으로 지난해 사업 물량인 80대보다 45% 가까이 확대 지원한다.


특히 1톤 소형 전기화물차 16대를 신규로 보급함에 따라 농작업 연료비 절감 등 지역 농민들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액은 승용차 1대당 최대 1720만원까지이며, 화물차의 경우 최대 27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완주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군민이거나 완주군에 소재를 둔 법인, 사업자이며 1개소당 1대만 신청 가능하다. 단, 최근 2년내에 동일 차종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받은 사실이 있으면 지원 받을 수 없다.


신청기간은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이며,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가 판매점에서 사전 구매계약을 체결 후 구매 지원신청서를 작성하면 판매점에서 환경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을 통해 신청하게 된다.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과 전기택시, 노후경유차를 전기차로 대체 구매시에는 보조금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임동빈 군 환경과장은 “미세먼지 및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군민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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