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김성주 국회의원 당선!

▲사진*신임 김성주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성주 의원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 투표로 진행된 전북도당위원장 선거에서 이원택 의원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 의원은 전국대의원 투표에서 44.27%, 이원택 의원은 55.72%를 득표했으나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 의원이 58.20%를 득표했다고 전북도당 운영위원회에서 10일 당선자를 발표했다.

이날 김 신임 도당위원장은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원팀정신을 복원해 변화와 혁신으로 전북발전을 한단계 끌어 올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도당이 전북발전을 선도해 많은 성과를 내는 전북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전북 현안으로 남원 공공의대 설립과 익산 인수공통전염병연구소의 미래 및 제3 금융중심지지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수해피해 도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이번 집중호우로 그동안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자치단체의 대응방식이 지역의 특성에 맞는 대응이였는지 고민해야하는 시점이 됐다"며 "도당이 그러한 일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성주 위원장은 오는 29일에 취임하게 되며 향후 2년동안 전북도당위원장으로서 도당의 수장을 맡게된다.

김 의원은 제3금융중심지의 핵심이 될 연금공단 이사장을 지냈으며, 특히 지난 총선에서 정동영 전 의원을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