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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의회 제236회 임시회 개회!

전주 지킴이 2021. 3. 1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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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본회의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의회(의장 정길수)가 12일 제23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7일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군산시의회는 이번 임시회를 통해 의원 발의 11건과 군산항 화물 유치지원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16건의 부의안건 처리는 물론 간담회와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와 안전사고 위험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날 1차 본회의에서는 제236회 군산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시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2020 회계연도 군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다뤘다.

2020 회계연도 군산시 결산검사위원에는 김경구 시의원(대표위원), 김영현 공인회계사, 심상근 세무사, 김재민 세무사, 전순미(퇴직 공직자) 5명이 선임됐다.

또한 김우민·신영자·지해춘·배형원·설경민·김중신 의원의 5분 발언이 있었다.

▲김우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미룡동과 나운3동에 거주하는 만 삼천여 세대, 3만여 명의 주민들이 산업단지에서 내뿜는 악취로 한여름에도 창문을 열지 못하고 저녁에 산책조차 마음대로 하지 못할 뿐 아니라 악취로 인한 민원도 2018년 38건, 2019년 43건, 2020년 96건, 올해는 두 달여 만에 45건이 넘게 발생하는 등 최근들어 급격하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악취방지법 제6조에 따르면 악취 민원이 1년 이상 지속되고 악취가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거나, 산업단지, 일반공업지역 등에서 민원이 집단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도지사가‘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특별 관리하도록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신영자 의원은 "포천은 우리나라 3대 화강암 산지 중의 한 곳으로 버려진 폐채석장을 자연과 문화, 예술이 함께 살아 숨 쉬는 친환경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아트밸리는 2017년 42만 명이 방문하여 259억 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다.

신 의원은 "군산시도 무한한 잠재력을 품고 있는 새만금지역, 고군산군도, 선사시대부터의 역사유적지, 청암산, 세계에서 가장 긴 33.9Km의 새만금 방조제, 국내 최초 어항에 관광개념이 도입된 비응항, 군산항과 새만금 신항 등등 엄청난 유무형의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나 광역단체가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제시하는 사업으로는 군산만의 멋과 맛을 낼 수 없을뿐 아니라 질질 끌려다니는 행정으로 자체 정체성을 상실하게 될 것이라며, 군산시 공무원들과 시민들이 창의행정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의견을 낼 수 있도록 관련 부서에서는 인센티브와 포상제도 강화 및 대시민 홍보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해춘 의원은 "군산시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시내 중심 및 근거리에 월명공원, 은파호수공원, 청암산 등 자연생태공원을 보유하고 있어 많은 시민들과 외지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군산의 대표 관광지로 보다 효율적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원 관리 운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 의원은 "은파호수공원은 176만㎡ 면적에 주차장 11개소, 야외무대 4개소, 편의시설과 운동시설 등 총 900개가 넘는 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별도의 관리사무소와 직원 2명과 기간제근로자 10명이 근무하며 민원발생이나 긴급상황 등을 현장에서 처리하고 있는 반면 월명공원은 231만㎡ 면적에 1000개 이상의 시설이 있지만 별도의 관리사무소가 없어 민원발생시 각 부서에서 현장 확인 후 처리하는 시스템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행정 시스템하고 거리가 멀다"고 지적했다.

▲배형원 의원은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창업지원서비스는 상공회의소를 중심으로 청년뜰사업과 군산대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하는 창업, 인재양성 그로그램을 통해 미래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인적자원의 배출을 들수 있으나, 시민의 좋은 아이디어를 성공사례로 만들기 위해서는 군산시의 적극적인 준비와 인큐베이팅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배 의원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는 창업지원이 절실함에도 국가나 지방정부의 규모와 경제적 기준에 미치지 못하며 지원이 불가능한 규제사항 때문에 지원이 거부되기 다반사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군산시는 다양성과 소규모 창업을 위한 실질적인 창업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설경민 의원은 "최근 LH 직원 투기 의혹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으며, 일회성 수사와 처벌에 그쳐선 안 되며 발본색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 정부는 앞으로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윤리법, 국회법 등을 포괄하는 정밀한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설 의원은 "군산시는 선출직과 일반공무원을 아우르는 공직정보를 활용한 투기관련 자체 전수조사를 즉각 실시하고 투기근절 예방을 위한 자체 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제안했다.

▲김중신 의원은 "우리사회는 인공지능의 발달과 함께 세상을 변하게 하고 있으며, 산업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세계 각국과 기업들은 초지능화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치열한 생존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중 AI와 드론은 4차산업의 핵심기술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금융의 블록체인, 의료로봇, 농업의 스마트팜, 빅데이트, AI는 사무, 행정, 제조, 건설 등 제조업 기반의 전통적 형식을 바꿔 놓고 있을뿐 아니라 세계 여러나라에서는 로봇과 자율주행 자동차가 이미 상용화 되었고 SNS, 로봇어드바이저, 3D프린터, 가상현실, 생명과학기술 등 첨단기술의 등장으로 미래의 생활상이 바꿔질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 의원은 “코로나 백신의 접종이 시작됐다. 백신접종과 관련해 시민들이 혼란없이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줄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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