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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 제주문화예술재단 업무협약 체결!

전주 지킴이 2021. 3. 2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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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문화재단-제주문화예술단 업무협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과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이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으로 지역 간 예술인과 단체의 자유로운 교류와 협력 사업 공동 개발 등 지역 간 활발한 소통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지역 간 예술인·단체 및 문화예술인력 교류 지원과 기초예술 진흥과 예술인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협력사업 기획 및 추진 등이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광역문화재단으로, 예술·교육 생태계 안정화 및 지역화, 예술인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 지역문화 가치실현 및 도민향유 활성화, 지역문화 거점확보 및 예술공간 활성화, 국제문화예술교류 기반구축 5개 분야에 31개 사업계획을 마련해 올 한해 약 133억 원의 예산규모의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예술공간 이아, 산지천갤러리, 김만덕 객주를 통합운영하며 원도심 문화적 특수성을 반영한 창작활동-전시-지역연계 프로그램 등을 고도화하고, 지난해부터는 지역의 폐교를 활용한 복합창작공간인 예술곶 산양을 중심으로 예술가 레지던시를 운영하고 있다.

4개분야 28개 사업을 운영하는 전주문화재단과 제주문화예술재단은 기초예술지원과 문화예술교육지원 그리고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두 지역 간 교류의 접점을 만들어 전주문화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팔복예술공장, 꿈꾸는 예술터, 한벽문화관, 시민놀이터와 동문길60 등을 연계해 전주와 제주 예술가가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번 협약은 광역재단과 기초재단의 특별한 협약으로써, 문화예술로 선도적인 제주특별자치도와 전통문화와 동시대예술을 이어가고 있는 전주시의 문화예술 협력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업무 협약 이후 첫 사업으로, 전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국내교류 지원사업’을 전주와 제주의 예술가를 대상으로 세부적인 협력안을 만들어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주문화재단 백옥선 대표이사와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승택 이사장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인 논의와 활발한 교류를 이끌고, 지역의 기초예술과 예술문화교육이 진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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