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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민 재산 보호 위해 풍수해보험료 최대 지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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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시민 재산 보호 위해 풍수해보험료 최대 지원...

전주 지킴이 2021. 4. 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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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태풍·홍수 등의 자연재해에 대비해 시민들의 풍수해보험 가입을 최대 지원한다.

전주시는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풍수해보험료를 최대 91%까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자연재난 발생 시 최소 복구비용을 정액으로 지원받는 재난지원금과는 달리 풍수해보험의 경우 실제 피해금액의 최고 90%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보험대상 시설물은 주택, 상가·공장,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등으로, 보험기간은 1년을 기본으로 2~3년 장기계약도 가능하다.

시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은 최대 91%까지 보험료를 지원할 계획이며, 풍수해에 취약한 전통시장과 자연재해 위험지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적극 독려해 나갈 방침이다.

보험 가입은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보험, KB손해보험, NH농협손해보험 등 5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풍수해보험이 소중한 재산과 가족의 행복을 지킬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적극적인 가입"을 당부했다.

한편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8개 유형의 자연재해 발생 시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해 시민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재난관리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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