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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소성식품특화농공단지에 4개 강소기업 투자 ‘확정’

전주 지킴이 2021. 4. 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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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소성농공단지 입주기업 투자 협약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7일 소성 식품특화농공단지에 입주를 희망하는 4개 강소기업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협약식에는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둥지쌍화탕 최방호 대표, 선혜청한과 노정호 대표, 토속식품 유미숙 대표, 참누룽지 강오규 대표가 참석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이들 기업은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총 33억원을 투자하고, 약 20명을 신규로 고용키로 했다. 

둥지쌍화탕㈜(3,581㎡)은 올해 새롭게 신설한 법인으로 주 생산품인 쌍화탕을 가공, 판매하는 기업으로, 10억을 투입해 공장을 신축하고 모두 7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다. 

40년 전통의 명품 한과를 제조하는 선혜청한과(총 5,686㎡)는 10억원을 투자하고, 3명을 채용하며, 또 누룽지 가공 생산업체는 참누룽지(2,099㎡)는 8억원을 투자 8명을, 전통 엿 생산업체인 토속식품(3,328㎡)은 5억원을 투자 3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보조금 지원과 인허가 절차 진행 등의 행정적 제반 필요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방침이다. 

최방호 둥지쌍화탕㈜ 대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정읍시에 감사드리며,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정읍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정읍에 투자를 결정해준 대표님들께 감사 드린다”며 “오늘 협약을 맺은 4개 기업이 정읍경제를 견인하는 알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성 식품특화농공단지는 정읍시 소성면 등계리 및 신천리 일원에 23만852㎡(산업용지 16만3,717㎡)로 조성된 음·식품 전용 농공단지다. 

식품 관련 기업이 입주하면 각종 세제 혜택과 직접 생산품에 대한 수의계약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4월 현재 다원 FS를 비롯해 탐이나식품 등 7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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