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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서 이채로운 동남아 언어캠프 열린다...

전주 지킴이 2021. 5. 2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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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대 동남아언어여름캠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흔히 접할 수 없는 동남아시아 주요 5개 언어와 아랍어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이채로운 언어캠프가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에서 열린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오는 7월 1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 전북대에서 열리는 이번 여름캠프에서는 동남아 주요 언어―말레이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태국어, 미얀마어, 캄보디아어(크메르어)―와 아랍어 강의가 개설된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다양성’을 특징으로 하는 동남아시아의 다채로운 면모를 이해할 수 있는 동남아 지역전문가 특강과, 대학원 진학을 고려하는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대학원 진학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올해로 세 돌을 맞은 이번 여름캠프는 전북대가 유치하고, 부산외국어대에서 강사진과 교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같은 방식은 전북대 동아시아·다문화 융복합 연계전공(주임교수 전제성)과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원(주임교수 배양수) 간의 협약에 기초한 것으로, 교육과 학술교류를 매개로 한 호·영남 간 지역협력이라는 점에서도 그 의의가 크다.

동남아언어캠프는 방학기간 동안 동남아 언어를 집체교육 방식으로 배울 수 있는 언어 교육의 장으로서는 국내에서 유일무이하다. 특수 외국어 교육기관을 통해서가 아니면 접하기 어려운 동남아 언어를 무료로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보니 매년 신청이 쇄도하여, 전체 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들도 100명 내외에 이르고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전제성 동아시아·다문화 전공주임 교수는 “현지어는 현지의 지식과 감각을 익히는 창구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하는 동남아언어여름캠프는 전북대와 부산외대가 협력을 통해 대학교육의 국제화를 추구하자는 혁신적 발상과 도전의 산물”이라며, “동남아 언어 학습을 통해 현지적 시각을 확보하려는 진취적인 수강생들을 올여름에도 많이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남아언어캠프의 지속 추진을 위해 전북대는 2019년 <동남아언어캠프를 위한 한국 대학 연합(UNSEALK)>을 결성하여 수강생 모집 및 캠프 진행과 관련한 각종 사항에 관해 공조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참여 대학에서도 수강생 모집이 이루어져 전북대 학생 외에도 서울대와 연세대, 서강대를 포함한 전국 19개 대학의 학생이 참가하고 있다.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동남아를 연구하는 대학원생과 학자들도 참가하고 있어 동남아언어캠프가 동남아 지역연구에 기여하는 학술적 가치 또한 실감케 한다.

매년 두 차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에 열리는 동남아언어캠프의 여름캠프는 전북대(초급과정)에서, 겨울캠프는 부산외대(중급과정)에서 진행된다.

한편, 이번 여름캠퍼의 수강생 모집은 6월 11일까지 이루어진다. 수강 신청 관련 정보는 전북대 동남아연구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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