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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후보 기호2번 김한길 후보 강원도 대의원 연설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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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후보 기호2번 김한길 후보 강원도 대의원 연설문

복지국가 대한민국 2013. 4. 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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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김한길 ]민주당 당대표후보 기호2번 김한길 후보 강원도 대의원 연설문

 

[강원 연설문] 민주당 대표 후보 기호2번 김한길

 

 

존경하는 강원도의 대의원 당원동지 여러분!

작년 당대표 경선 때 부족한 저 김한길 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신 것 잊지 않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지난해 총선, 강원도의 뼈아픈 참패는 대선패배의 예고편이었습니다. 그동안 민주당 지도부가 강원도를 홀대했던 점에 대해서 제가 지도부를 대신해 저 김한길이가 진심어린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당대표가 된다면 우선 내년의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의 승리를 위해 당장 준비에 착수하겠습니다.

취약지역을 전담하는 최고위원을 강원도와 같은 취약지역 중에서 지명하고, 필요한 정책과 인물과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강원도에 대한 특별 지원을 통해서

반드시 “강원도의 지방선거 승리를 이끌어내겠다.”

저 김한길이가 여러분에게 분명하게 약속드리겠습니다.

 

 

 

 

존경하는 강원도의 동지 여러분!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을 동원해서 불법개입한 데 대해서는 정확한 진상규명과 예외없는 처벌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가, 바로 이런 엉터리 세력에게 패배한 것입니다.

민주당, 이제 독하게 혁신하지 않으면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민주당이 뒤집어지는 정도의 혁신이 필요합니다.

혁신의 출발은 우선 우리가 하나로 뭉치는 것입니다.

선거에 연패하고도 계속 우리끼리 싸우고 있는 민주당! 동지애는 사라지고 불신과 반목의 골짜기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 !

이래 가지고는 절대로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저김한길이 여러분에게 간절히 호소합니다.

이제 우리끼리는 그만 싸웁시다.

이제는 우리 가슴에 달린 친노니 비노, 주류니 비주류라고 쓰인 명찰을 다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오직 민주당이라고 쓰인 명찰만을 다같이 달고, 하나로 힘모아 혁신해야, 민주당을 다시 살려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도 동의하십니까!

 

 

 

 

소모적인 이념논쟁도 이젠 그만 하십시다.

대선패배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우리당이 경제민주화나 복지같은 거창한 구호를 내걸고, 구체적인 민생정책을 내놓는 데에는 새누리당에게 졌다는 게 지배적인 의견입니다.

이제는 진보니 중도니 하는 논쟁이 아니라, 서민과 중산층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내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민주당의 최우선과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도 동의하십니까 !

대선패배 책임론을 가지고 우리안에서 우리끼리 서로 손가락질 하며 비방하는 것, 이것도 이제 그만 하십시다.

국민의 눈으로 보면 <우리 모두가 죄인>입니다.

 

 

 

 

이제는 우리의 미래를 말합시다.

<새로운 민주당>, <더 큰 민주당>,

선거에서 <이기는 민주당>을 준비하십시다 !

존경하는 대의원 여러분!

민주당은 <당원이 주인인 정당>이 돼야 합니다.

원래 우리 민주당의 헌법인 당헌 1조는 이렇게 돼 있었습니다.

<민주당의 당권은 당원에게 있고, 당의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

 

 

 

 

그런데 이 당헌 1조가 지난 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당헌에서 삭제됐습니다. 기가 막히는 일입니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 사실을, 당원들 모두가 모르고 계셨다는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듯이, 민주당의 주인이 당원 여러분이 아니라면 도대체 누가 민주당의 주인이라는 말입니까!

이제는 당의 지도부와 국회의원들이 독점하고 있던 당의 권력을 과감하게 당원 여러분에게 내려놓아야 합니다.

당 지도부가 입으로만 상향식 공천을 말하고, 실제로는 지도부 마음대로 공천을 주무르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상향식 공천>을 당원들의 당연한 권리로써 제도적으로 확립해야 한다.

저 김한길이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도 동의하십니까 !

사랑하는 강원도의 대의원 동지 여러분!

저 김한길은 김한길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민주당이 더 중요합니다.

5년 전 정동영 후보가 대선에서 패배하고 나서, 민주당에 책임지는 사람 하나도 없다는 여론이 비등했을 때, 저는 고민 끝에 ‘저라도 책임지겠습니다’라면서 국회의원직과 지역구를 내놓고 국회를 떠났습니다.

그리고 4년을 조용히 칩거하면서, 제 정치인생을 돌아봤습니다. 그랬더니 그저 김대중 노무현 두 분 대통령을 만드는데, 우리 민주정권 10년을 만들어내는 데 김한길이가 핵심에서 기여했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고 긍지였습니다,

 

 

 

여러분 !이제 민주당을 다시 일으켜세우려면,

책임질줄 아는 사람, 선거에서 이길줄 아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존경하는 동지 여러분 !

저 김한길이는 계파도 없고, 정치적인 야심도 없는 사람입니다.

혁신은 고통을 요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바로 저같은 사람이라야 독하게 혁신할 수 있습니다.

혁신하는 과정에서 제가 가장 인기없는 당대표, 가장 욕많이 먹는 당대표가 될지라도 저는 두려워하지 않겠습니다.

민주당이 다시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만 있다면, 저 김한길 개인이 상처나고 망가지는 것은 기꺼이 감수하겠습니다.

당대표 자리에 앉아 저 김한길이 꽃피는 것이 아니라,

저김한길이 거름이 돼서, 민주당이 꽃피게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마침내 2017년, 민주당이 <대선승리>라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민주당의 주인이신 당원동지 여러분과 함께 야무지게 준비해 나가십시다.

 

 

당원동지 여러분, 함께 민주당을 살려주십시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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