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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익산역 추억여행 '중앙소풍 2022' 축제 시작되기 전 행정 난맥 드러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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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익산역 추억여행 '중앙소풍 2022' 축제 시작되기 전 행정 난맥 드러나...

전주 지킴이 2022. 10. 13.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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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소풍 2022 축제 앞두고 A건설사측의 천막 설치 모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중앙소풍 2022' 축제가 개최 되기도 전에 모양새가 구겨졌다.

익산시 도심의 추억을 컨셉으로 한 주민주도의 거리축제인 '중앙소풍 2022'가 익산문화예술의거리에서 행사를 하루 앞두고 A건설사측의 도로변 건물 철수를 알리는 천막 설치공사가 진행돼 주민들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익산문화예술의 거리 조성사업이 익산시의 대표적인 실패작이 아니고 진행중이라는 정헌율 익산시장의 지난 7일 기자회견 발표와는 달리 이는 행정의 난맥이 여실히 드러난 것.

익산시는 도시재생과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동안 익산문화예술의거리와 중앙동 SC제일은행 앞 거리 일원에서 '중앙소풍 2022'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익산시 중앙동은 익산역전 시계탑에서 만난 친구와 연인을 만나 놀러가거나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거닐었던 도심으로 익산시민 뿐만 아니라 호남의 대표상권이였다.

익산역 시계탑에서 만났던 그 시절로 돌아가 익산시 중앙동 곳곳에서 역사와 문화, 재미, 먹거리를 즐기는 가을 축제가 펼쳐지기 일보 직전이다.

그러나 A건설사측은 축제를 하루 앞둔 13일 메인 무대가 설치된 익산근대역사박물관 앞 도로변에서, 기존에 매입한 건물의 철거를 알리는 건물철거용 천막을 설치했다.

이에 대해 익산문화예술의거리 주민들은 "행사를 하루 앞두고 도대체 무슨 상황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앞서 지난 6일 익산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근대역사와 문화 및 추억, 재미, 먹거리가 가득한 중앙동에서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과 '중앙소풍' 축제에 참여해 보면, 중앙동을 재발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역 5분 거리 내에서 펼쳐지는 축제로 시민 뿐만 아니라 익산역 이용객 등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A건설사측 관계자는 14일 행사에 지장이 없도록 천막과 철봉을 철거하겠다고 주민들에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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