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고품질 부안 쌀 ‘천년의 솜씨’ 재배농가 교육...

▲사진*부안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군청 대강당에서 2023년 부안쌀 “천년의 솜씨” 생산단지 지원사업과 관련해 계약재배 농가 전체를 대상으로 26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천년의 솜씨 계약재배 농가 및 4개 RPC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년의 솜씨 사업설명, 수확 후 관리 교육,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인증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농업정책과 쌀브랜드팀장이 2023년 천년의 솜씨 지원사업의 주요내용과 작년과 달라진 내용, 인센티브와 패널티 적용 내용 등 농가가 반드시 유념해야 할 사항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다음으로 한국식품연구원 김의웅 박사를 초빙해 부안 쌀 천년의 솜씨의 고품질화를 위한 수확 후 관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전문적인 내용으로 농가 역량을 강화하였고, RPC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끝으로 농산물품질관리원 부안사무소 박세웅 주무관이 천년의 솜씨 재배농가가 필수 이수해야할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 교육을 실시하였고, 농가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 응답시간을 끝으로 농가교육을 마쳤다. 

이날 교육을 통해 농가와 RPC의 의식개선과 엄격한 품질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새기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소비자가 원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품질 좋은 원료곡을 생산 및 관리하여 부안 쌀 천년의 솜씨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공동의 목표를 다졌다.

2023년 천년의 솜씨 지원사업은 사업면적 1,000ha에 군비 약13억 예산으로 종자, 생산장려금, 원료곡 수분 및 온도 인센티브, 단백질함량 인센티브, RPC 포장재 등을 지원할 계획이며, 이 중 원료곡 수분 및 온도 인센티브는 올해 새롭게 신설한 항목으로 천년의 솜씨를 최고품질로 견인하는 한편 이행한 농가에 인센티브 지급으로 소득보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권익현 군수는 “연간 쌀 소비량의 감소와 정부의 쌀 생산량 감축에 대응해 우리 부안 쌀 천년의 솜씨를 고품질화하여 전국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농가, RPC, 군 모두 마음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