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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ESG, 지속가능경영의 역사(산업혁명~1980년) : 19세기 영국 산업단지부터 20세기 초 미국 자선가의 시대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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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ESG, 지속가능경영의 역사(산업혁명~1980년) : 19세기 영국 산업단지부터 20세기 초 미국 자선가의 시대로

월드그린 2024. 2. 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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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2024, 2, 2] 19세기 말 영국 맨체스터의 산업단지와 20세기 초 방적 공장에서 시작된 석탄 발전으로 인한 전기 오염 문제와 아동노동은 당시 심각한 사회적 이슈였습니다. 환경과 인권에 대한 인식은 낮았지만, 선구적인 기업인들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아일랜드의 기네스 맥주, 잉글랜드의 캐더베리 초콜릿과 같은 기업들은 인권, 직원 복지, 노예 무역, 아동 노동,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섰습니다.

이러한 선구적인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기업들은 이익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했습니다. 산업의 중심이 영국에서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자선가의 시대가 열렸습니다. 철도왕 카네기, 석유왕 록펠러, 자동차 왕 포드와 같은 거대 기업가들은 자선사업을 통해 재단을 설립하고 많은 돈을 기부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의 자선 활동에는 뒷면도 있었습니다. 당시의 카네기, 록펠러, 포드는 환경적, 사회적 부분에서 현재 기준으로 보면 많은 문제를 일으켰던 기업으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기업경영 방식과 상관없이 부를 자선사업에 사용하는 방식으로 명예를 추구했습니다. 즉, 기업은 돈을 버는 수단일 뿐이고, 그로 인해 발생한 부를 자선사업에 사용하는 것이 그들의 명예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자선 기업과 자산을 분리하는 방식이 20세기 초 미국으로 넘어오면서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방식은 오늘날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시기의 역사적 배경과 기업의 행태는 현대의 ESG와 지속가능경영의 이해를 위한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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