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의 대추농가, 전문 교육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다

 

▲사진=이상욱, 미림농원 인태평 회장이 농민들에게 강의하고 있다. ⓒ

 

[월드그린뉴스, 이상욱 대표기자] - 2024년 2월 19일, 전라북도 설천면에서는 대추농가를 위한 특별한 교육 행사가 열렸다. 이번 교육은 왕대추연구회의 주관으로 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60여 명의 농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추나무의 식재부터 전정, 재배 관리, 시비 및 수분 관리, 병해충 방제까지 종합적인 교육이 이루어졌다.

 

이날 교육의 강사로 나선 인태평 미림원예종묘 회장은 자신의 깊은 지식과 오랜 경험을 기반으로 참석한 농민들에게 소중한 노하우를 전달했다. 인 회장의 명료하고 실질적인 지도 아래, 참가자들은 대추 재배의 세세한 기술을 배우며,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 행사는 단순히 기술 전달의 장을 넘어, 설천 지역 대추농가들이 직면한 과제와 고민을 함께 고민하고, 그 해결책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인태평 회장은 41년 간의 농업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참가자들과 소통하며, 그들의 성공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왕대추연구회 양승태 회장의 주관 하에 열린 이번 교육은, 지역 농민들에 대한 깊은 애정과 책임감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양 회장은 농민들의 수확량 증대와 품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했다.

 

설천 지역의 대추는 그 맛과 품질에서 이미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수확기에 밤낮의 기온의 차이가 심하고, 특히 구천동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맺은 열매는 남다르다는 것이 소비자들의 중평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민들은 더 나은 품질의 대추 생산을 위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였고, 이는 설천 대추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다.

 

무주군과 설천면, 설천농협의 지원 아래 열린 이번 교육은, 지역 대추농가들에게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 발전에 있어 새로운 지평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인태평 회장과 왕대추연구회의 노력은 설천 지역 대추나무 농가들이 더 높은 생산성과 품질을 달성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설천의 대추농가들이 전문 교육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함으로써, 지역사회 농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인태평 회장의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업가의 역할을 넘어, 지역 농업 커뮤니티에 대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주는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농업 현장에 긍정적인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