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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일·대만·유럽 사상 최고치 경신, 한국 증시는 왜 제자리걸음인가?

월드그린 2024. 2. 2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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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팍서배아⑩

 

[월드그린뉴스, 이상욱 대표기자] - 최근 글로벌 증시가 인공지능(AI) 기술의 혁신을 앞세운 미국의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의 폭발적인 실적 발표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반도체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하며 시가총액 2조 달러에 육박하는 기업으로 우뚝 섰다. 이 같은 성장은 미국 증시를 비롯해 일본, 유럽, 대만 증시에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지수 상승을 이끌어냈다.

 

한국 증시, AI 혁명의 낙오자?

그러나 이러한 글로벌 증시의 호황과는 대조적으로, 한국 증시는 6년 전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AI 열풍 속에서도 한국 내에서는 AI 혁신의 혜택을 누리는 기업이 소수에 불과하며, 그마저도 주로 고대역폭메모리(HBM) 공급 기업에 국한되어 있다.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등 일부 기업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긴 하지만, 한국의 AI 기술 수준은 여전히 글로벌 경쟁국에 비해 뒤처져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한국 기업의 도전

한국 기업들이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서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은 미래 가치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른 국가의 혁신 기업에 집중되게 만들고 있다. 이는 한국 증시의 상대적 정체를 더욱 부각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배터리 분야에서도 전기차 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한국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하며, 차세대 성장 동력 확보에도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앞으로의 과제

이제 한국 기업과 정부에게 요구되는 것은 혁신 분야에서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다. AI 기술은 물론, 배터리, 반도체 등 다양한 첨단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자원을 쏟아부어야 할 시점이다. 주가 부양을 위한 단기적인 조치를 넘어서, 장기적인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한 혁신이 필요한 때다. 한국이 글로벌 증시에서의 제자리걸음을 멈추고, 다시 성장 궤도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기업과 정부 모두가 혁신을 향한 노력을 배가시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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