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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아동학대예방 조기지원 시범사업 추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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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아동학대예방 조기지원 시범사업 추진...

전주 지킴이 2024. 6. 2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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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남원시는 아동보호 유관기관과 협력해 아동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과 학대 판단 전·후 아동에 걸쳐 △신속 지원 중심형 △가족기능 회복형 △양육 상황 점검형 등 3가지 유형의 아동학대 예방 서비스를 12월까지 제공할 계획이다고 20일 밝혔다.

신속 지원 중심형은 아동학대 사례 판단 전 아동의 신체적·심리적 회복을 위한 의료비, 돌봄서비스 비용, 필수 물품 등이 긴급 지원된다.

또한 가족기능 회복형은 아동학대로 판단되지 않은 일반사례 중 가족기능 회복이 필요한 가정에 가족 유대 활동, 감정 공유, 소통 및 믿음 제고 활동 등의 서비스가 진행된다.

양육 상황 점검형은 일반사례 가정에 대한 주기적 방문 시 긍정 양육 교육자료와 생필품 등 지원을 통해 거부감을 최소화함으로써 아동의 안전과 욕구사항을 파악 후 지역사회 서비스를 연계한다.

시 관계자는 “학대 판단이 되지 않았지만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게 선제적, 예방적 지원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사업이 의미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조기지원’ 시범사업은 아동학대 예방적 개입 강화의 일환으로 아동학대 발생이 우려되는 가정을 조기에 지원해 학대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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