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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1만 5702명 혜택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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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탄소중립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1만 5702명 혜택

전주 지킴이 2024. 12. 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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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청사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데 동참한 전주시민 1만57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됐다.

전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전기·수도·가스·자동차의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한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가정과 상가, 아파트단지, 자동차 등 1만 5702명에게 총 3억2000여 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고 1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대표적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에너지 분야의 경우 최근 2년간의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감축할 경우 가정 연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 연 최대 4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또, 탄소중립포인트제 자동차 분야의 경우 참여 시점 기준 주행거리 대비 참여 종료 시점의 확인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할 경우 연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참여자들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통해 총 5891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연간 20년생 소나무 132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이와 관련 시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위해 연중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는 매년 2~3월경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수도·가스 고객번호 혹은 수용가번호를 확인한 후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가입하거나, 전주시 기후변화대응과(완산구 노송광장로 29, 4층)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입 후 주소나 연락처, 계좌번호 등에 변경 사항이 발생할 경우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에서 개인정보를 수정해야 정상적으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인센티브도 지급 받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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