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 협약 체결...친환경 장례문화 시동

▲사진*김제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 협약체결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오는 2025년 3월을 목표로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은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함으로써 친환경 장례문화를 조성하고 자원의 낭비와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키 위해서 시행된다고 31일 밝혔다.

본 사업을 위해 시는 지난해 말 관내 장례식장 4개소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장례식장 다회용기 재사용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에서 시는 행정적·제도적·예산 지원과 적극적인 홍보 등 사업 총괄을 맡기로 했고, 장례식장은 다회용기 사용 전환을 위한 사전 준비와 빈소 내 다회용기 이용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협력키로 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기존에 1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장례식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도록 지원해 1회용품 생산비용 및 폐기물 처리비용 발생을 방지하겠다”며, “2025년에는 다회용기 사용을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시범 운영하고, 후에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