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농기계 임대료 감면...올 연말까지 연장

▲사진*고창군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내부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올해 연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 연장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98종 1093대) 전체에 대해 임대료 50% 감면 적용 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연장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지속되는 물가상승 및 농가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해 연말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감면해왔다.

이밖에도, 적기에 농기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신규 농업기계 8종 54대를 구입해 최적의 영농환경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또한 드론, 굴착기 등 소형 특수농기계 자격증 취득교육 사업을 통해 농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의 영농 경영비 절감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현행열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상기후에 따른 저온, 집중호우, 폭염 피해로 농산물 생육부진 현상이 심화되어 농업인들의 고충이 컸다”며 “농기계 임대료 감면으로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촌 일손 부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