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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가해의원 정읍시의원, 의원직 제명 촉구

전주 지킴이 2020. 5. 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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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가해의원 정읍시의원, 의원직 제명 촉구 ▲사진*전북민중행동·(사)전북여성단체연합·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 기자회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민중행동·(사)전북여성단체연합·정읍시민단체연대회의는 20일 정읍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성범죄 가해의원인 정읍시의원, 의원직 제명을 촉구했다. 


이날 이들은 "정읍시의회는 진정 가해자 옹호집단이길 자처하는가? 성범죄 가해의원 지금 당장 제명하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정읍시의회는 동료의원 성추행 사건을 그동안 아무 일도 아니었던 것처럼 무시로 일관하고, 피해자와 가해자를 한 차에 태워 공무를 수행하게 하며, 오히려 피해자를 비난하는 전형적인 2차 가해를 조장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조사에 의해 사건의 혐의가 인정된 이후에도, 시민사회의 요구가 거세진 순간에도 정읍시의회는 가해의원에 대한 징계와 재발방지대책에 대해 어떤 답도 하지 않고 있다"며 "정읍시의회의장은 4.27 임시회에서 윤리특위 구성의 건을 굳이 표결에 부쳐 부결시키는 믿지 못할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지역주민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사회적 약자와 피해자들을 살펴야 할 의회가 범죄자의 편에 서서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편견과 폭력을 만드는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일조한 것이다"라며 "언제까지 집단의 견고한 위계와 결속아래 가해자는 비호 받고 피해자는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결국 또다시 상처받고 조직으로부터 외면당하는 뿌리 깊은 악순환을 반복해야 합니까?"라고 따져물었다.


특히 이들은 "정읍시의회가 5월 26일 개회된다. 정읍시의회는 가해자 옹호집단이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도록 이번 회기에서 윤리특위 개회를 통해 가해자에 대한 제명과 재발방지에 나설 것을 진심을 다해 재차 촉구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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