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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북지방 우정청 재해펀딩 운영...

전주 지킴이 2020. 9. 1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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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전북지방 우정청 재해펀딩 운영...▲사진*미나리 작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 순창군의 호우피해 농가 한 곳이 ‘재해펀딩’으로 하여금 재기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순창군에 따르면  순창군과 전북지방 우정청이 이번 호우피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농가의 미나리, 미나리즙을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재해펀딩'으로 구매가 가능해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침수된 지역중 한 곳이 순창에서 최상품의 유기농 미나리를 재배하는 지역으로, 재배면적 6,600㎡를 포함한 각종 시설(가공장, 체험장)이 모두 물에 잠겼다. 


이에 순창군이 다양한 방안을 고심한 끝에 전북지방우정청과 ‘재해펀딩’운영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한 것. 


이번 재해펀딩을 구매한 소비자는 대상 농업인이 미나리를 파종해 수확시기인 11월 초부터 구매자에게 미나리, 미나리즙을 배송하는 방식이며, 재해펀딩금액은 피해농가의 긴급 경영자금으로도 지원한다. 

 

재해펀딩운영은 14일부터 추석 전까지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실시된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이번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순창 지역 주민들이 위기를 극복하는 재기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김홍재 전북지방우정청장은 “이번 태풍피해 농가 지원이 우체국의 공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우체국을 활용해 전북 어느 곳이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어민과 소상공인을 찾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재해펀딩’이란 자연재해 등 피해를 받아 어려워진 농업인 등에 소비자가 선구매를 하고, 농업인은 농작물을 재 파종후 수확시기에 맞춰 농작물, 가공품으로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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