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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칼럼] 해결하기 힘든 주름 3형제, 노원 jk 성형외과 피부과 김재철 원장

‘인디안 주름, 8자 주름, 입옆주름(매리오넷)’

김재철 ㅣ 기사입력 2012/10/08 [14:29]

‘인디안 주름, 8자 주름, 입옆주름(매리오넷)’ ▲ ⓒ 김재철 노원 jk성형외과 피부과 눈가주름 미간주름 이마주름 인체에 잘 나타나지만 해결하기 힘든 주름 3형제의 이름이다. 인디안 주름은 젊은 사람에게도 많이 나타나는 주름이다.눈밑 주름과 연결되어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져 어떤 경우는 칼 자국처럼 주름이 심하게 되기도 한다. 8자 주름은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주름으로 대부분 사람들이 가지고 있다. 입옆 주름은 매리오넷 주름이라고도 한다. 50대가 넘어가면 아주 심해지는 주름이다. 심하면 심술주름 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3대 주름은 비가역적인 주름의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이 주름은 다른 주름(눈가 주름, 미간주름, 이마주름)과는 차원이 다르다. 즉 다른 주름에 비해서 이 주름은 굉장히 광범위하게 생기고 보톡스나 필러로 해결되는 주름이 아니다. 구체적인 사례로 보면 40대의 A씨는 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부쩍 달라진 얼굴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했다. 부쩍 심해진 인디안 주름 때문이다. 원래 집안 식구들이 조금씩 다 가지고 있는 주름이라 그리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몇 년 전부터 조금씩 심해지더니 최근에는 눈 밑의 흉터처럼 아주 심해졌다는 것이다.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았더니 의사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별로 자신 없어 하는 표정을 지어 필자 병원에 찾아왔다. 또 50대의 B씨는 요즘 심술쟁이 아줌마라는 호칭을 얻게 되었다고 한다. 심술보 주름(입옆주름,매리오넷주름)이 심해진 탓이었다. 처음에는 그쪽 피부가 쳐져서 고민이었는데 최근에는 심해져서 아예 튀어 나와서 말 그대로 심술보 같은 얼굴로 변해 버렸고 울상을 지으며 최근 필자 병원엘 방문했다. 이런 인디언 주름과 8자 주름 그리고 심술보 주름들은 얼굴의 구획을 이루는 주름이다. 이런 것은 주름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구획선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이는 물리적인 개념(보톡스, 필러등) 보다는 화학적인 방법(?)으로 접근을 해야할 것이다. 물리니 화학이니 하니 어려운 이야기 같지만 본성적인 성질을 바꾸는 것이 화학적인 방법이라고 보면 되겠다. 화학적인 예의 가장 좋은 사례는 바로 줄기세포이다. 서양인들의 경우에는 피부가 상대적으로 얇아서 수술적인 방법으로 해결을 많이들 하고 있으나 수술적인 방법은 현재는 권장이 되지 않고 있다.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필자의 결론은 지방줄기세포법이다. 그것도 2년에 한번 꼴로 주입해주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러한 주름들은 진행성 주름 즉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하는 주름이기 때문이다. 경험상 보면 시술 후에는 별로 효과를 느끼지 못한다. 하지만 몇 개월 후에 보면 많이 호전이 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붓기나 멍 때문에 별로 효과를 느끼지 못하던 사람들이 몇 개월 지난 후에는 본격적으로 효과를 느끼기 시작한다. 그리고 시간이 더 지날수록 효과가 더 나타나게 된다. 그리고 1-2년후에 반복 시술을 하게 되면 더 많은 호전이 일어난다. 필자는 이것이 바로 줄기세포의 효과라고 확신하고 있다. 물론 8자 주름 같은 경우는 보형물을 아직도 많이 하고는 있기는 하다. 하지만 필자의 경험상 인디안 주름과 입옆주름(매리오넷) 등은 지방줄기세포법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확신한다. 30대 이후에는 3-4년에 한번씩, 40대 이후에는 2-3년에 한번씩, 50대 이후에는 1-2년에 한 번씩 지방줄기세포이식술을 시행 하는 것이 좋다. 이로써 40-50대의 가장 난제인 이 3대 주름을 효과적으로 예방 및 치료를 할 수가 있다. 인디안 주름과 팔자 주름 그리고 입옆 주름 같은 비가역적 주름를 방치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극복해 나가는 자세를 권한다. ▲ 노원 jk성형외과 피부과 김재철 원장 ⓒ김재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