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노인 사회활동 지원을 위한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맞손....

▲사진*전주서원시니어클럽-전주시설공단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MOU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돕기 위해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손을 잡았다.

공단은 9일 전주서원시니어클럽과 ESSG 사회 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이 추진하는 사회 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노인의 경력과 활동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소득 보충, 건강개선, 사회관계 증진, 안전한 노후생활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공단은 오는 11월까지 10개월간 만 60세 이상 노인 총 10명을 공단이 운영하는 5개 체육시설에 배치해 방역과 감염예방 업무 지원, 방문자 체크와 행정업무 지원, 민원업무 지원 등을 맡게 할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올해 초 꽃길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사업 역시 노인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거리와 공원 등에 꽃길을 조성해 도심 미관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송민수 체육관운영부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감염확산으로 시설 운영에 어려움이 많은 가운데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통해 시설별 방역 인력을 충족하는 동시에 노인 사회활동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적약자 배려와 상생 활동을 더 확대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