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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설공단, 오작동 방지 위해 무인 주차장 출입 관리 시스템 개선...

전주 지킴이 2022. 7. 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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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설공단 직원이 무인 공영주차장 출차 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공영주차장 출구 차단기 오작동으로 인한 차량 파손 사고를 예방키 위해 차량 출입 관리 시스템을 개선했다.

공단에 따르면 전주권역 13개 무인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시스템 개선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차량 두 대가 근접한 상태로 연달아 주차장을 나갈 때 이를 한 대의 차량으로 인식하고 첫 번째 차량이 나간 직후 차단기를 내림으로써 뒤 차량을 파손하는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것.
 
이를 위해 주차장 출차 구역의 바닥 센서(루프코일) 외에 차량 감지 센서(디지털 자기 센서)를 추가로 설치해 앞뒤 차량을 정확히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두 개의 센서를 통해 차간 거리에 상관없이 출차 중인 각 차량을 정확히 인식해 차단기로 인한 차량 파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공단은 전체 공영주차장으로 대상을 확대해 차량 출입 관리 시스템 개선에 나설 예정이다.

공단은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중 24시간 주야간 응대가 가능한 통합관제센터(063-239-2767~9)를 운영하고 있다. 

시스템 고장 또는 시민 불편 사항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출동과 전화응대를 통해 상황별 지원이 이뤄지도록 현장 모니터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계현 주차운영부장은 “차량 이동이 많은 주차장에서는 항상 여유 있는 마음으로 서행하고, 차량 간 적정거리를 유지하는 게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공단 또한 시민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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