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군 장병 상해보험료 지원사업 실시...

▲사진*김제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정성주)가 김제에 주소 둔 장병을 대상으로 상해보험료 전액을 부담한다.

김제시에 따르면 지역에 주소를 둔 현역군 장병의 안전한 군 생활을 위해 군복무중 불의의 사고로 인한 상해 및 질병 발생시 사고피해 청년과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군 복무 장병 상해보험 가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상해보험료는 전액 김제시가 부담하며, 가입기간은 2023년 7월 14일까지 1년이고 지원 대상은 김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현역 군 복무 청년이다. 

다만 기관에서 단체보험을 가입하는 직업 군인 및 사회복무요원은 제외되고, 입영과 동시에 자동 가입되어 연간 150여명에게 혜택이 주어진다. 

상세 보장 내용은 ▲상해·질병사망·상해후유장해 3천만원, ▲질병 80% 이상 후유장애 3천만원, ▲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비 300만원, ▲외상성절단 진단비 100만원, ▲골절·화상 30만원, ▲정신질환 50만원, ▲상해 및 질병입원은 1일 3만원이다.

박금남 기획감사실장은 “군 복무 장병 상해보험 가입을 통해 군 장병의 안전한 군생활이 보장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아가 군 장병 및 청년들과 관련된 인구 정책을 발굴해 살기 좋은 김제에서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