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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고원 명품수박’ 본격 출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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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진안고원 명품수박’ 본격 출하...

전주 지킴이 2022. 7. 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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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박선별현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 여름철 대표 농산물인 진안고원 명품수박이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지난 6일 하우스 수박 첫 출하를 시작으로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최종진, 이하 조공법인)을 통해 22일부터 8월 중순까지 비가림터널 수박을 본격적으로 출하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22일 첫 출하를 기념해 전춘성 진안군수가 진안군 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을 방문해 수박 출하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올해 수박 농사 작황과 수박 출하 기준 단가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수박 농가들의 애로사항도 청취했다. 

현장방문에는 정미경 농협진안군지부장, 허남규 진안농협 조합장, 신용빈 백운농협 조합장, 김영배 부귀농협 조합장,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최종진 대표 등이 동행했다.

해발 350m 이상의 준고랭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진안고원 수박은 고랭지의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과육의 속이 꽉 차고, 식감이 아삭아삭한 것이 큰 특징이다.

또 비파괴 당도 측정기를 갖춘 선별장에서 당도 11브릭스 이상의 수박만을 선별하고 출하해 해마다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선출하 식재면적도 지난해 43ha에서 74ha로 늘어 72%가량 증가했으며 가입 농가수도 106농가에서 150농가로 42%가 증가하는 등 진안고원 수박의 기반이 점차 견고해지고 있다. 

진안고원 명품수박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대형 유통업체 등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는 배달의 민족 B마트도 신규 온라인 판매처로 확보함에 따라 소비자들이 더욱더 손쉽게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춘성 군수는 “농가들이 정성 들여 키운 수박을 진안고원 명품수박 브랜드 이미지화 하는 데에는 엄격한 선별만이 비결이며, 이는 곧 가격과 연결되어 농가들의 소득향상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수박 선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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