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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추가 지원...서민경제 회복

전주 지킴이 2023. 8. 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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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의 경제위기로 4중고를 겪는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빌려주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에 대한 상담 및 접수가 재개된다.

전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에 대한 상담 및 접수를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당초 2년간 1200억 원 규모로 계획된 특례보증사업 시행 첫해인 올해 480억 원을 지원키로 했으나,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사업 확대 요청에 따라 올해 520억 원을 추가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규모는 총 1000억 원 규모로 확대되며, 내년에는 나머지 200억 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전주시 내에 소재한 업력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 소기업 1.5억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지난 23일 기준으로 산정된 대출금리는 연 5.80%(기준금리에 따라 변동)로, 시가 연 3%의 이자를 지원해주면 고객부담금리는 연 2.80% 수준이다.

상담을 원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표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사업장이 임대사업장인 경우 사업장 및 주거지의 임대차계약서를 지참해야 하며, 사업장 소재지가 완산구일 경우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063-230-3347)을, 덕진구일 경우에는 덕진지점(063-230-3385)을 각각 방문하면 된다.

상담 및 서류제출을 완료한 이후에는 보증 심사를 거쳐 사업체당 대출한도가 결정되며, 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은 뒤 직접 은행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확인하면 되며, 방문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앞서 시는 지난달 소기업 17명(법인 6, 개인 11)에게 9억 원(법인 2억 원, 개인 7억 원), 소상공인 1134명(법인 30, 개인 1104)에게 471억 원(법인 11억 원, 개인 460억 원) 등 총 48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 바 있다.

심규문 시 경제산업국장은 “지난 7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신청이 몰리며 조기 마감됐지만, 아직도 자금 지원이 절실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은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특례보증 확대 추진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많은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위기를 이겨내고, 성장·발전을 이뤄내 전주시 경제가 활기를 되찾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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