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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창업경영포럼 ESM소비자평가단 대상 소비자저널 보도자료

③ESG, 지속가능경영의 역사(산업혁명~1980년) : 환경과 사회적 이슈,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여정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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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ESG, 지속가능경영의 역사(산업혁명~1980년) : 환경과 사회적 이슈,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여정

월드그린 2024. 2. 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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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욱 기자, 2024, 2, 2]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의 역사는 1760년대에 시작된 1차 산업혁명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증기기관의 발명과 함께 탄생한 현대 기업들은 환경오염, 아동노동, 노예노동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들을 낳았습니다. 당시, 환경오염과 사회적 불평등은 논쟁의 대상이었으나, 환경과 인권에 대한 인식이 낮아 큰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19세기 말 영국 맨체스터의 산업단지와 20세기 초의 영국 방적 공장 사진에서 보이듯, 석탄 발전에 의한 심각한 대기 오염과 인건비 절감을 위한 아동 노동이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당시 사회의 중요한 이슈였음에도 불구하고, 환경과 인권에 대한 충분한 인식 부족으로 인해 무마되었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도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선구적으로 나선 기업들이 있었습니다. 아일랜드의 기네스 맥주와 잉글랜드의 캐더베리 초콜릿은 인권, 직원 복지, 노예무역, 아동노동,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예를 들어, 기네스 맥주는 지역사회를 위한 병원 건립과 직원들을 위한 주택단지 건설을 진행했으며, 캐더베리 초콜릿은 아프리카의 노예 노동과 아동노동으로 만들어진 초콜릿 사용을 거부함으로써 공정무역의 시초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례들은 ESG가 단순한 현대적 개념이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기업의 책임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인식이 발전해온 과정의 일부임을 보여줍니다. 현재의 ESG 트렌드는 이러한 역사적 맥락 위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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