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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공급 위기에 직면한 부동산 시장

월드그린 2024. 3. 2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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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에서 유찰이 거듭되며 공급절벽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졌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시스©

 

[월드그린뉴스=경제부] - 최근 서울 및 기타 대도시에서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찰이 잦아지고 있다. 이는 기존에 경쟁적으로 이루어졌던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큰 전환점이 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에 공급 위기 신호를 보내고 있다. 특히,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의 공급 절벽이 점점 더 심각한 현상으로 다가오고 있어, 신규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줄어드는 정비사업 분양 물량

부동산 시장 분석기관인 부동산인포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적으로 정비사업을 통한 일반 분양 물량은 2만7856가구로, 전년 대비 16.2%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올해에는 3만411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지만, 여러 리스크로 인해 이들 물량의 일부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공사비 상승과 같은 내외부 요인들로 인해 계획했던 분양 일정을 맞추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고 있다.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마찰 증가

공사비와 금융비용의 상승은 정비사업의 진행에 있어 주요 불안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시멘트, 철근, 레미콘 등 건축 자재의 가격 상승과 인건비 증가는 시공 계약 당시 예상했던 비용과 현재 비용 사이에 큰 차이를 야기하며, 건설업체와 조합 간의 충돌 원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충돌은 사업의 진행을 어렵게 만드는 주된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공사와 조합원의 이해 충돌

조합원들은 사업 초기 대비 개선된 품질과 고급화된 시설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으나, 건설업체는 치솟는 자재 가격에 이미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추가 비용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시공사와 조합원 간의 이해 충돌은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로 작용한다.

 

새 아파트 희소성의 증가 전망

부동산인포의 권일 리서치 팀장은 정비사업을 통한 새 아파트 공급이 점점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며, 이로 인해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을 비롯한 대전, 부산 등 광역시들의 정비사업들이 좋은 입지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이들 지역에서 나오는 분양 물량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은 부동산 시장에서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더욱 촉진시킬 것이며, 장기적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의 원인 중 하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정비사업의 미래와 시장의 대응

정비사업을 둘러싼 현재의 위기 상황은 시장 참여자들에게 여러 가지 대응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건설업체는 공사비 상승과 같은 외부 요인에 대한 리스크 관리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조합은 현실적인 사업 진행을 위한 유연한 태도를 취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정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정책적 지원과 규제 완화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다.

 

소비자들의 선택과 전략

신규 아파트의 희소성이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들은 더욱 신중한 주택 선택 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지역의 아파트를 구매하려는 경우, 사업 진행 상황과 시공사 선정 과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또한, 장기적인 시장 전망을 고려한 투자 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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