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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올해 농식품바우처 꾸러미 배송 시범 운영...

전주 지킴이 2024. 7. 30.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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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산시 농식품바우처 꾸러미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수혜자 중 거동불편자 등을 대상으로 ‘농식품바우처 꾸러미 배송 시범운영’을 본격 추진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원금액에 해당하는 꾸러미세트(A,B형)를 구성해 대상자에게 배송해주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그간 군산시는 올 4월부터 저소득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영양보충 지원을 위해 월 4만원 (1인가구 기준), 월 5만 7천원 (2인가구 기준)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으로 바우처 카드를 제공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가운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수혜자 중 거동이 불편해 관내 로컬푸드 직매장 등 방문이 어려운 분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꾸러미 배송 시범운영을 먼저 실시할 계획이다.

꾸러미 품목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기류(삼겹살, 한우 국거리) 및 쌈채류(상추, 깻잎 등)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구원 수 및 지원금액에 따라 각 품목의 용량에 차등을 두어 꾸러미를 배송할 예정이다.

농식품바우처 꾸러미 배송 희망자는 8월분 충전금액 전액 사용 후 8월 23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꾸러미 배송 신청 후 사용하던 바우처 카드를 반납하면 된다. 시는 8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방침이다.

농식품바우처 꾸러미 배송 대행기관은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배송하는 것으로 지난 7월 농식품바우처 지역협의회를 통해 결정됐으며, 9월 첫째주에 확정 대상자에게 일괄 배송된다.

김미정 먹거리정책과장은 “농식품바우처 꾸러미 배송 시범운영을 통해 농식품바우처 사용처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며 “바우처 카드 사용률을 높임으로써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수혜자까지 고려해 사업 취지를 실질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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