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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호우 피해농가에 재난지원금 지급...총 122억 원 규모

전주 지킴이 2024. 9. 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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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지난 7월 호우으로 피해를 본 농가에 총 122억원 규모의 재난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재난지원금은 농작물·가축 피해농가에 89억 원, 농기계·설비 피해농가에 33억 원으로 총122억 원이 피해 농가에 지급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7월 8일부터 19일까지의 집중호우로 인해 농작물 2,299.1ha가 침수되고, 가축 244,918두가 폐사했으며, 농기계·설비 15,524대가 피해를 입었다. 

아울러 도는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725농가에 정책자금 상환연기 및 이자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553농가에 131억원 규모의 경영자금 지원 등 간접 지원도 추가로 실시한다.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집중호우와 이상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해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며, "이번 지원금이 피해 농가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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