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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대시민 담화문 통해 3차 추가접종 및 연말 사적모임 자제 등 호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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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수 전주시장, 대시민 담화문 통해 3차 추가접종 및 연말 사적모임 자제 등 호소!

전주 지킴이 2021. 12. 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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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승수 전주시장, 코로나19 대시민 담화문발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승수 전주시장이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과 연말 사적모임 자제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호소했다.

김승수 시장은 14일 대시민 담화문을 통해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주일간 일평균 약 4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수도권 유행상황과 근접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비롯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되고, 직장과 가족, 지인 등을 통한 일상감염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시민들께서는 3차 예방접종을 추가접종이 아닌 기본접종으로 인식해 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면서 “모두가 안전한 일상을 위해 연말 이동, 사적모임, 다중이용시설 방문을 자제해 주시고 접종증명·안심확인제 등 방역패스도 꼭 실천해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환자를 신속하게 수용하기 위해 위중증 환자 전담병원을 전북대병원과 예수병원, 원광대병원 등 3개소에서 대자인병원까지 4개소로 확대해 138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했다”며, “재택에서 치료받는 환자들이 안심하고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재택치료전담반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근무인력을 추가 배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는 전날 하루에만 역대 최대인 7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이에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도서관과 문화의집,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 운영을 15일부터 중지하는 한편, 시가 주관하는 대면 행사도 취소하기로 했다.

끝으로 김 시장은 “답답하고 힘드시겠지만 조금만 더 힘을 내서 이 고비를 넘어가야 다가오는 새해에 악화된 상황을 맞이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와 내 가족, 우리 이웃을 지킬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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