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예비후보, 긴급 입장문 발표!

▲사진*최영일 순창군수 예비후보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지율 1위인 최영일 순창군수 예비후보를 마치 브로커 관련 여론조작의 주범인 것처럼 몰아가려는 비열한 술수"

최영일 순창군수 예비후보가 금품제공 브로커 관련 순창군수 여론조작 사건의 철저한 조사 촉구에 100% 동의했으나, 자신과 경쟁하는 더불어민주당 3명의 후보가 이미 사전 합의를 끝낸 후 본인을 제외하고 기자회견을 연 경쟁후보 3명에게 "지극히 악의적이고 계획적인 비열한 술수"라며 강하게 항의했다. 

최영일 후보 캠프측은 "14일 오전 9시경 이번 순창군수에 출마하는 A후보의 캠프로부터 ‘브로커 개입 여론조작 사건에 대해 수사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 제안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경선에 참여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순창군수 예비후보  4명 모두가 ‘검찰수사 촉구 기자회견’ 에 모두 합의해 발표하자는 내용이며 이에 동의할 것인지에 대한 최영일 후보측의 의견을 묻는 것이었다.

최영일후보의 캠프측은 "14일 오전 중 가부에 대한 답을 주라는 B후보 캠프의 요청에 따라 ‘최영일후보 역시 찬성하고 동의’한다는 회신을 B후보의 캠프측 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B후보측에서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왔다. “최영일후보를 제외한 3명의 후보는 이미 합의문에 서명했으며, 오후 1시 30분경 도청기자실에서 3명의 후보의 이름으로 기자회견을 갖는 것이 이미 계획되어 있었다. 미안하게 됐다.” 는 취지의 답변이었다"고 피력했다.

최영일 후보 캠프측은 "합의문의 내용조차 모른다는 최영일후보 캠프측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동의하려면 지금이라도 와라’,‘시간이 없다’라는 식의 무성의한 답변만 돌아올 뿐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영일후보 캠프측은 "검찰수사 촉구에 동의했음에도 불구하고 미리 계획하여 마치 최영일후보가 브로커 관련 여론조작 사건의 주범인 것처럼 몰고가려는 술수라고 판단하고 강하게 항의 햇으며, 긴급 입장문을 배포했다"고 강조했다.

최영일 후보는 "마치 선거여론조작 사건의 주범인 것처럼 프레임을 씌워 정치적 이득을 보려고 하는 지극히 의도적인 비열한 행위에 대해 모든 법적수단을 강구할 것이며, 주도적인 일을 기획한 후보는 이번 사건에 대한 전말을 낱낱이 국민에게 알리고 즉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최영일후보 캠프측은 이번 사건은 절대 간과할 수 없으며, 경선을 앞두고 이익을 보고자 얄팍한 술수라고 비난한 뒤 철저한 진상규명과 강력하게 대응할 것 임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