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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2023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마련...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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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 2023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마련...

전주 지킴이 2022. 4. 2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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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라북도교육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2023학년도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마련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2일 오후 2시부터 전주교육문회화관 공연장에서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중3 부장 및 교육지원청 고입담당 장학사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고입 기본계획과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지침에 대해 안내한다. 

기본계획에는 기본 방침과 지원 자격을 비롯해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일정 △입학전형 공통 유의사항 △전기고·후기고·특례입학 전형(정원 외) △타 시도 전입자 입학전 전입 관리 △학교장이 실시하는 전형의 유의사항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지침 등의 내용이 담겼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23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은 교육감이 실시하는 전형과 학교의 장이 실시하는 전형으로 구분하고, 평준화지역 내 일반고 입학전형은 교육감이, 그 외의 입학전형은 학교의 장이 실시한다.

신입생 선발은 전기모집(특목고, 특성화고, 일반고(전문계열·예체계열))과 후기모집(일반고(일반계열), 특목고(외국어고), 자율고(자사고))로 나눠 진행한다. 

전기고는 전형시기와 관련 없이 1개교만 지원할 수 있으며, 전기고 불합격자는 후기고를 지원할 수 있다.

특목고인 전북과학고와 전북외국어고, 자율형사립고인 상산고, 전국단위모집 자율학교인 익산고는 입학정원 전체를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선발한다. 다만 상산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이 아닌 학교장 전형으로 선발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을 실시하는 전북과학고·전북외국어고는 사회통합전형에서 입학정원의 20% 이상, 상산고·익산고는 학교별로 결정한 일정 비율만큼을 사회통합전형 대상자로 우선 선발하며 사회통합전형 선발인원의 50%는 기회균등전형 대상자로 우선 선발해야 한다.

평준화지역 일반고 전형은‘2023학년도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위한 중학교 내신성적 산출 지침’에 따라 산출된 내신성적으로 학군별 배정 인원만큼 선발하고, 그 외의 후기고는 교육감의 승인을 얻어 당해 학교의 장이 정해 선발한다.

또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하여 전기 및 후기고등학교 전형의 내신교과성적은 중학교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전형을 위한 내신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 성적까지 반영한다.

한편 학교장이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경우 2023학년도 전라북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에 따라 입학전형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감 승인을 얻은 후 입학전형일 3개월 전까지 공고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23학년도 전라북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미리 발표하는 것은 학생과 학부모,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등의 고등학교 진학 준비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의 입학전형을 미리 살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결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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