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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재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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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사랑상품권 할인판매 재개...

전주 지킴이 2022. 8. 2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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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창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고창사랑상품권 10%할인예산 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사랑상품권은 오는 29일부터 관내 금융기관과 휴대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할인판매를 재개할 예정이다고 24일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발행된 고창사랑상품권은 시행 4년차에 접어들면서 군민들 소비생활의 중심 매체로 자리 잡았다. 마트 및 식당·주유소·커피숍·숙박업·도소매상가 등 지역내 가맹점만 2600개소에 달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상품권 발행액은 모두 1801억원이고, 판매액은 1386억원으로 발행액 대비 77% 판매실적을 올렸다.

4년간 총 환전액은 1276억원으로 판매액 대비 92%에 이른다. 이 중 개인 판매액은 1023억원으로 총 판매액 대비 74%에 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총발행액 1801억원 중 농민수당과 재난지원금 지급 등 정책적으로 발행된 상품권 규모는 486억원이고, 일반 발행액은 1315억원으로 예산 지급이 상품권 발행으로 이어지면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가져왔다.

확대 발행된 고창사랑상품권은 타 지역이 아닌 고창 내에서 유통되며, 소상공인과 영세 상인들의 매출액 증가에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아울러 고창읍성과 고인돌박물관은 방문객에게 입장료 3000원 중 2000원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면서 음식점, 카페, 전통시장 등 관광객의 고창 상가 이용을 자연스럽게 증가시켰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전에 고창사랑상품권 할인판매도 지원하고,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고창사랑상품권으로 지급헤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한가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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