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마을자치연금' 1호 전국 확산거점 마련...

▲사진*익산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마을자치연금 뿌리’익산이 대한민국 마을자치연금 시대를 견인해 전국 확산거점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국민연금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손을 잡고 농촌공동체 회복 프로젝트 마을자치연금의 전국 제1호 마을인 성당포구마을을‘마을자치연금 연수소’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지정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국민연금공단 김정학 연금이사, 최종오 익산시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지정식을 개최했다.

연수소는 마을자치연금제도 활용방안과 인력을 활성화하고 마을자치연금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뤄지는 전국적 확산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정됐다.

농촌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민관 공동 프로젝트인 마을자치연금은 2021년 7월에 마을자치연금 전국 제1호 마을(성당포구마을)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적 표본모델을 도입했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수익금과 체험 및 숙박시설 및 캠핑장 운영 등 마을사업을 통해 10만원씩의 자치연금을 해당 노령인구에게 작년 8월부터 지급하고 있다.

전국 제2호 마을인 완주군 도계마을 또한 지난 6월부터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과 마을공동체 수익금을 합산해 연금지급이 시작됐다. 익산시는 함열읍의‘금성마을’을 전국 제3호 마을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