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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자연 재난 없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총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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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자연 재난 없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총력…

전주 지킴이 2022. 9. 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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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읍 산외면 동곡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행정안전부 ‘2023년 재해 예방사업’으로 총 46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자연 재난 없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읍시는 기존 복구 위주 사업에서 예방사업 위주로 전환되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중점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사업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245억 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178억 원, 급경사지 정비사업 45억원이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집중호우 발생시 잦은 침수가 발생했던 산외면 동곡천에 146억원을, 금붕동 금붕천에 99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부터 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으로 수성동 및 장명동 일원에 178억 원을 투자해 우수저류시설 설치 및 우수관로 신·개설을 통해 집중 호우시 정읍시가지의 침수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아울러 급경사지 정비사업으로 산내면 매죽리 일원의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에 대해 45억 원을 들여 낙석 등의 위험요소 제거를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 지역은 암반이 국지도 55호선까지 침범해 통행 주민과 차량이 위험에 노출돼있고 특히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 발생시 낙석의 우려가 큰 지역이다.

이 밖에도 시는 하천의 수위를 실시간으로 계측하여 홍수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인근 주민을 대피시킬 수 있는 조기경보시스템, 재난 및 기상특보의 실시간 전파를 위한 재난예경보시스템 등을 확대 설치하는 등 재난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매년 이상기후로 이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재해에 대한 방재역량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재해 예방사업 추진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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