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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문화재단, 전주 신진예술가 6인 선정...맞춤형 지원

전주 지킴이 2023. 6. 12.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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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전주신진예술가지원 선정자 간담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이 ‘전주신진예술가지원사업’의 최종 선정자 총 6인을 선정하고, 이들의 창작활동을 독려하는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10년 차를 맞은 이번 사업의 선정자들에게는 창작 지원금과 재단 산하 공연장 및 연습장 등의 공간 지원, 일대일 전문가 컨설팅, 비평가 매칭, 홍보 지원 등이 실시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은 전주를 연고로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만 44세의 젊은 예술가를 대상으로 하며, 처음발표지원 유형에 박민지(공연), 조은혜(공연), 하태훈(시각), 디딤발표지원 유형에 고지은(시각), 방우리(문학), 황보석(공연) 등 총 6명이 올해 전주 예술계를 빛낼 신진예술가로 낙점됐다.

살아간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담은 전시 ‘기준점: REFERENCE POINT’을 선보이게 될 하태훈 씨는 전주 신진예술가 지원 사업의 첫 작품 발표 주자로 나선다. ‘기준점: REFERENCE POINT’ 展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교동미술관(전주)에서 진행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민지 씨는 ‘프루스트 이펙트’라는 제목으로, 소리에도 향기처럼 기억이 있다는 발상에서 착안한 연주회를 기획했다. 조향과 연주, 즉 청각과 후각을 통해 예술적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한국 무용을 전공한 조은혜 씨의 공연 ‘놀이: 춤-골목에서’는 희미해진 골목 문화와 ‘놀이’가 사라진 시대를 무용으로 형상화하여 놀이의 시간을 전달한다.

전북대에서 조소를 전공한 고지은 씨의 전시 ‘Art Lab_ 인큐베이팅’은 아트 실험실(art lab)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하는데, 조각 설치를 통해 상상과 실제의 경계를 넘나들며 실험체를 등장시켜 내재한 ‘혼종성’과 ‘다양성’을 외표와 형상으로 드러낼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탄생한 문학 분야 선정자 방우리 씨는 미발표 작품 4편과 등단작 <이사>를 묶어 소설집을 발간할 예정이다. 방 작가는 본 사업을 통해 등단 10년 만에 작품집을 묶어낼 수 있게 됐다. 

국악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황보석 씨는 창작 음악 발표회 ‘Hommage & 공존’으로 관객을 만난다. 기존의 국악기와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새활용) 악기 등을 활용하여 전라도 지역에서 전승되는 민요 선율을 창작, 재편곡해 들려줄 예정이다.

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우리 지역 젊은 예술가들을 지역 예술계에 소개하고 미래 예술계를 이끌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며, “전시와 공연, 책 발간 등 신진예술가들의 작품 발표에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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