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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 부안에서...국악콘서트 락(樂)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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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개최지 부안에서...국악콘서트 락(樂)

전주 지킴이 2023. 6. 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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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악콘서트 락 포스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립국악원(원장 이희성)이 부안군과 공동으로 부안예술회관에서 관현악단 순회공연‘국악콘서트 락(樂)’을 무대에 펼친다. 

도립국악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부안에서 열리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기 위해 기획된 순회공연으로 각국의 청소년들을 맞이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인 부안군민을 위한 공연으로 오는 30일(금) 오후 7시 30분에 진행된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전북도를 대표하는 왕기석 명창과 부안 출신 국악 신동 김태연양, 뛰어난 기량의 관현악단 단원이 협연 무대에 오르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전개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은 국악관현악‘섬집아기’,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舞散響)’, 창과 관현악 – 심청가 中 심청 동냥젖 얻어먹는 대목, 민요연곡‘동백타령, 금강산타령, 내 고향 좋을씨고, 고개타령’, 국악가요‘상사화, 인연, 배띄워라, 고개타령’, 태평소 협주곡‘봄의 향연’ 등으로 구성했다.

첫 무대는 국악관현악‘섬집아기’로 연다.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동요‘섬집아기’의 구슬프고 서정적인 선율을 국악관현악으로 작곡해 심금을 울린다.

이어서 협연 무대가 펼쳐진다. 관현악을 위한 3중 협주곡 ‘무산향(舞散響)’은 원장현 명인이 구성한 춤 산조 독주곡을 3중 협주곡으로 새롭게 작·편곡한 곡으로 산조 선율과 관현악의 화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본 공연에서는 아쟁 황승주, 대금 서정미, 가야금 조보연 관현악단원이 협연자로 오른다.

다음으로는 왕기석 명창의‘심청가 中 심청 동냥젖 얻어먹는 대목’이 이어진다. 심청가는 판소리 다섯바탕 중에서 가장 섬세하고 비장미가 돋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심봉사의 비극적 상황부터 동냥젖을 얻어먹고 방긋 웃는 심청이를 보며 안도하는 상황을 극적으로 표현하기까지 왕기석 명창의 판소리 내공을 몸소 느낄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네 번째 무대는 흥겨운 남도민요로 구성된‘민요연곡’이 펼쳐진다. 

동백꽃을 따는 처자들을 노래한 동백타령과 금강산의 경치를 읊은 금강산타령, 남도민요 특유의 선율과 시김새가 돋보이는 내 고향 좋을씨구와 너도가고를 창극단 김춘숙, 박영순, 최경희, 최현주, 최삼순 단원의 소리로 흥을 돋군다,

다섯 번째 무대는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태연의 무대로 이어진다. 

전북 부안 출신이자 미스트롯 등에서 엄청난 활약으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 김태연은 대중에게 익숙한 상사화, 인연 등의 가요와 배띄워라, 고개타령 등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마지막 무대는 태평소 협주곡‘봄의 향연’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봄의 수려하고 아름다운 경치와 화창한 봄날의 생기가 느껴지는 무대로 조송대 관현악단 단원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경쾌하면서도 화려한 태평소 연주로 관객들을 매료시키고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한편 본 공연은 부안군민만 입장 가능하며 공연 당일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티켓 가격은 전석 만원이며 오는 23일(금) 오전 9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063-580-393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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