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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권의 새 지평: 북창동의 상승과 명동의 하락

월드그린 2024. 3. 17.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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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utelie, 출처 Unsplash

 

[월드그린뉴스=이상욱 대표기자] - 2023년, 서울시가 발표한 상가임대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중구 북창동이 명동을 제치고 상가 임대료에서 서울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북창동의 1㎡당 월평균 임대료가 18만 700원에 이르며, 서울 전체 평균을 크게 초과하는 수치로, 명동의 임대료 17만 3700원을 뛰어넘는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상권의 중심이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하며, 부동산 투자자와 상가 운영자 모두에게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제시한다.

 

코로나19의 충격파와 명동 상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관광업계가 큰 타격을 입었으며, 특히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목적지였던 명동은 상가 공실률이 2021년 4분기에는 50%를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상가 공실률이 급증한 것으로, 명동 상권에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입혔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와 온라인 쇼핑의 성장도 오프라인 기반의 명동 상권에 영향을 미쳤다.

 

상가 보증금과 임대료의 딜레마

명동 일대는 여전히 서울에서 가장 높은 보증금과 임대료 수준을 자랑하지만, 공실률의 상승과 임대료의 하락은 투자자와 임대인에게 새로운 계산을 요구하고 있다. 고령화된 상가와 높은 운영 비용 등이 잠재적인 위험 요소로 작용하며, 이에 따라 상가 투자 및 운영 전략의 재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북창동 상권의 부상과 전략적 접근

반면, 북창동은 중저가 음식점과 사무실 밀집 지역으로서의 특성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탔다. 직장인과 지역 주민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북창동의 비즈니스 모델은 팬데믹 상황에서의 회복력을 보여주었으며, 이는 다른 상권에 대한 전략적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향후 상권 전망과 전략

서울시의 상가임대차 실태조사 결과는 부동산 투자자와 상가 운영자가 상권 변화에 따른 새로운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북창동과 명동 사이의 상권 변화는 향후 몇 년 간 서울 상권의 주요 동향을 예측하는 데 중요한 기준점이 될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와 운영자는 상권의 특성, 소비자의 수요 변화, 경제적 환경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장기적인 투자 및 운영 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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