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장애인 대상 인라인 무료 강습 프로그램 운영...ESG 경영 일환

▲사진*전주시설공단, 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인라인롤러스케이팅 무료 강습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라인롤러스케이팅 무료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단에 따르면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9일까지 이틀간 자세 연습을 시작으로 걷기와 밀기 등 기본적인 동작 등에 대한 강습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두드림 발달 장애인 주간 활동센터 장애인 10여 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강사 자격을 갖춘 공단 직원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강습을 실시했다.

공단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지난해 상하반기 2차례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초청해 무료 강습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공단은 이에 앞서 지난 28일까지 이틀간 이용객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노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 등을 위해 공단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서원시니어클럽과 함께 마련한 행사로, 하모니카와 팬플룻 등 다양한 악기가 연주됐다.

특히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본연의 역할을 고려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등 ESG의 비재무적 3가지 요소에 ‘안전(Safety)’을 더해 ‘ESSG 으쓱 경영 철학’을 수립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또 시민들이 공공체육시설을 안전하고, 편리하고, 즐겁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