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통학택시 지원 2020년에도 계속된다

▲사진*장수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농촌지역 거주 중고등학생의 교육(통학)환경 개선을 통한학업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도 통학택시를 지원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통학택시 지원은 관내 거주하는 중·고학생 중 학교에서 집까지의 거리가 2km이상, 승강장에서 집까지 1km이상이거나 등하교시간대에 노선버스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고 31일 밝혔다.

통학택시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2월 12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되며, 선정 될 경우 택시 운송사업자와 대상 학생간 1대1 연계를 통해 등하굣길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회 이용 시 500원이며, 군에서는 월35만원 한도 내에서 택시요금 차액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통학택시는 중학생 47명, 고등학생 8명이 통학택시를 이용했으며 등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시간절약 및 학업에 도움이 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고품질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