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귀농인의 집 입주자 모집

▲사진*안성 귀농인의 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무풍면 덕지리 소재 ‘귀농인의 집’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귀농인의 집은 도시민들이 농촌의 특성과 환경을 이해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것으로, 오는 31일까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입주 대상은 무주군에 귀농·귀촌하기를 희망하거나 무주군 전입 1년 이내의 도시민으로, 우선순위는 신청 가족 수와 연령, 정착 계획, 귀농 교육 이수시간 등을 평가해 결정한다.  

귀농인의 집 사용료는 월 9만 2,400원이며 상하수도 및 전기 사용료 등 공과금은 입주자가 별도로 부담하며, 이용 기한은 6개월이고 1회에 한해 6개월 연장이 가능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 강혜경 팀장은 “군에서는 예비 귀농인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무풍과 안성 등 6곳에 귀농인의 집을 마련해 운영 중”이리며 “귀농인의 집이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귀농·귀촌 인구를 늘리는데 꼭 필요한 ‘징검다리’ 가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의 귀농·귀촌인은 모두 2,973세대 4,077명(2013년~2019)으로 귀농  귀촌 1번지를 지향하는 지역답게 도시민 농촌 유치 지원과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농가주택 수리 지원, 청장년 귀농인 영농 지원, 고령은퇴 도시민 영농 및 생활지원, 임시거주시설(귀농인의 집, 체재형 가족실습농장,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조성·운영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