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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청각장애인 위한 초인등 설치작업’

전주 지킴이 2020. 9. 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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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청각장애인 위한 초인등 설치작업’ ▲사진*최인등 설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은 농아인(청각장애인, 언어장애인)가구에 초인종 대신 외부 세상과의 소통을 돕는 '초인등 설치사업' 을 실시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가구 중 중증 청각장애인 18가구를 대상으로 초인등을 설치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초인등을 설치 받은 청각장애인들의 경우 10m 밖에서 벨을 눌러도 불빛이 비쳐 사람 방문을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소통 장치다. 


초인등은 일종의 초인종 역할을 하는 ‘깜빡이 전등’이다. 집 밖에서 스위치를 누르면 집안 전등에 불이 깜빡거리고 이로써 사람이 방문했음을 알게 하는 장치다. 


군은 청각장애인들의 호응이 좋을 경우 내년에는 청각장애인 가정에 초인종 설치를 확대 할 계획이다. 


이은주 군 장애인복지팀장은 “청각장애인들은 소리 식별을 못해 방문객의 갑작스러운 집안 출현에 깜짝 놀라는 일이 많다”며 “청각장애인들이 초인등 설치로 방문객이 방문했음을 쉽게 판단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인등'이란 청각장애인을 위해 고안된 보조기구로 방문객이 벨을 누르면 센서가 작동해 집안에 설치된 등이 반짝거리면서 일반가정의 초인종과 같은 역할을 하는 장애인 보조기기다.


군 수어통역센터는 관내 농아인들을 위해 수어통역서비스, 문맹교육, 수어교육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 처음 시작한 청각장애인 가정 ‘초인등’ 설치사업이 장애인 가족에게 큰 희망을 안겨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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