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가을철 산불방지 총력!

▲사진*산불방지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는 건조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남원시에 따르면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지난 1일에서 12월 15일까지 45일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시 산림녹지과를 포함한 각 읍·면·동에 21개소 설치할 예정이며 산불 상황 발생 시 초기 진화, 상황보고, 비상연락망 가동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조기 운영해 산불위험물질 사전제거 등 산불예방활동을 펼쳐왔으며 11월 1일부터는 산상감시원, 기동순찰대원까지 운영하여 산불 취약지 점검 등 산불예방·진화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전북도 임차헬기(담수용량 1,500L)가 지난 10월 19일부터 12월 7일까지 대산군비행장에 계류해 산불 발생 시 초동진화를 펼친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총력 대응으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해 ‘산불피해 없는 안전한 남원’을 실현해 나가겠으며, 산불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한 만큼 산림 인접지역에서의 각종 소각을 비롯해 무단 또는 인화물질 소지 후 입산을 자제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