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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생,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도시재생 솔루션 제안... 본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도시 농업이라는 키워드를 활용해 주민들이 마을 공터에 텃밭을 조성하고, 기른 작물을 활용해 마을 굿즈로 발전시키면 좋겠다. 주민 대부분이 60세 이상이니 마을 초입에 있는 놀이터를 ‘어른 쉼터’로 만들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학생들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도시재생 사업에 활력을 불어놓고 있다.
이 대학 LINC+사업단 소속 학생들이 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서울여자대학교, 한국 해비타트, 포스코건설과 공동으로 ‘2021 도토리골 새뜰마을 도시재생 해법찾기’에 참여, 대학생다운 참신한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내놨다.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엔 전주시 진북동의 ‘도토리골 새뜰마을’이라는 공간을 주제로 전북대와 서울여대 학생 각각 12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도토리골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들과 스툴 제작 봉사활동 및 도시재생 사업구역을 직접 돌아보고 기존 장소를 여러 관점에서 재해석해 지역사회에 적용 가능한 정책들을 도출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그룹 방식을 도입, 6개 팀으로 나눠 문제 해결해 나섰다.
우수 아이디어는 추후 전주형 도시재생사업 추진과 사업모델을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도토리골 새뜰마을 조성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고영호 전북대 LINC+ 사업단장은 “지역 문제 솔루션 제안 및 로컬 이노베이터 양성 등 미래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해결의 주체적인 역할 수행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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