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한국판 뉴딜 등 17개 공모사업 선정!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도가 5월 중 국가공모사업에 한국판 뉴딜사업 등 17개 사업이 선정됐다. 

전북도는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드론실증도시 구축 등 한국판 뉴딜사업과 지역맞춤형 일자리사업, 농생명바이오, 조선해양산업, 첨단나노소재부품, 해상풍력 등 전북도 주력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17건의 사업이 국가공모사업에서 선정돼 국비 766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54건의 국가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989억 원을 확보했다. 이와 더불어 지역 상생형 일자리 사업,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에 따른 세부 예산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향후 국비를 추가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5월 중 선정된 주요 공모사업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사업에 공모해 ‘농생명 바이오소재 기반 산업화 기술촉진 지원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친환경 선박 대체연료 추진시스템 기자재 실증 플랫폼 기반 구축사업(70억원)’과 ‘첨단나노소재부품 사업화 실증 기반 고도화 사업(100억원)‘으로 국비 170억 원을 확보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의 ’21년도 산업혁신기반 구축 공모사업으로 ‘사용 후 연료전지 기반 구축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북도는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유치와 함께 수소산업의 선도지역으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됐다.

더불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판 뉴딜 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 2건의 사업이 선정돼 국비 76억 원을 확보했다. 

도는 6월에도 21건, 국비 1,600여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계속적으로 정부 공모사업에 대응할 계획이며,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생태문명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시군, 정치권, 유관기관과 협업해 최대 성과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