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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40% 돌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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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40% 돌파...

전주 지킴이 2021. 6. 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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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40%를 돌파했다.

남원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19일(18:00)기준으로 전체시민 대비 1차 42.96%(3만4,405명), 2차는 15.28%(1만2,240명)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국 28.97%, 전북 35.78% 대비 높은 접종률로, 지난주까지 접종을 진행한 60세 이상 대상군이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기 때문이다.

이로써 남원시는 전국, 전북 대비 40%대 높은 접종률을 기록하며 집단면역 형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서는 전체 인구 대비 70% 이상(5만6,060명)의 1차 접종이 완료되어야 한다. 

보건소측은 현재 남원시 1차 접종 완료자가 3만4,405명으로 약 2만1,700여명의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태여서 40대 이하의 1차 접종이 어느 정도 진행된 9월 중순 이후에는 70% 이상 접종률과 집단면역 형성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남원시는 코로나19 3분기 접종 시행계획 발표(질병청, 6.17.)에 따른 대상별 순차적 접종을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7월 초에는 60세~74세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이 시행되며, 이후 고 3학년 및 고교 교직원 약 980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부터 화이자 접종이 시행되고, 대입 수험생도 8월 중에 접종할 예정이다. 

또한 2학기 등교 확대를 위해 7월 26일부터는 모든 교직원(유치원 및 어린이집 포함) 및 돌봄인력 약 1,400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또는 모더나 접종을 시행하게 된다.

나이대별 접종으로는 코로나19 감염 시 중증·치명률이 높은 50~59세가 7월 26일부터 접종을 시작하게 된다. 

특히 50대의 경우 55~59세는 7월12일~17일에 사전예약을 하고, 50~54세는 7월19일~24일에 예약, 8월 초에 접종하게 된다. 

백신의 종류는 아직 미정으로 공급 상황에 따라 결정 되며, 40대 이하(18~49세)는 8월 중순부터 사전 예약순으로 백신을 맞게 될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3분기에는 일반 시민의 접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안전한 접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집단면역 형성으로 다함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접종순서에 해당하는 시민들께서는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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